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 다섯 번째)가 지난 14일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3.09.15.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 다섯 번째)가 지난 14일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3.09.15.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혁신 발전을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농업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성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돼 95㏊ 규모 한지형 마늘 재배단지에 지능형 스마트 관수시스템, 스마트 농기계 등 스마트 시설·장비를 5G 통신망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단지를 사곡면 오상들 일대에 조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245억원(국비 167억, 지방비 78억)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지 스마트농업 요소기술 적용 및 검증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테스트베드 운영 및 현장 실증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의성군의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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