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가족센터에서 열린 ‘울주군 농어촌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준공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임대완 울주군 가족센터 센터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9.14.
울산 울주군가족센터에서 열린 ‘울주군 농어촌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준공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임대완 울주군 가족센터 센터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09.14.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효율이 낮은 노후 에너지설비를 개선하는 ‘울주군 농어촌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울산 울주군가족센터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와 협업해 울주군 소재 지역주민 공동 이용시설인 울주군가족센터·성모의집·다우리어린이집·수자인어린이집·키즈코코어린이집·구영우미린2차아파트·서울산두산위브아파트 7개 건물에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LED조명·냉난방기·히트펌프·단열·창호 교체공사를 6개월간 진행했다.

울주군가족센터 등 7개 건물은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전기사용량의 약 25%를 절감하고 연간 총 약 3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절감된 비용은 향후 공동시설 복지향상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에너지비용을 아끼고 탄소를 저감해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에너지다소비 대규모사업장뿐 아니라 중소 제조기업·공동주택·지역사회 소상공인 등 에너지효율 향상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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