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오른쪽)과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13일 서울 마포구 효성본사에서 ‘수소 충정 인프라 및 청정수소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효성) ⓒ천지일보 2023.09.14.
이상운 효성 부회장(오른쪽)과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13일 서울 마포구 효성본사에서 ‘수소 충정 인프라 및 청정수소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효성) ⓒ천지일보 2023.09.1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이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효성은 지난 13일 서울에너지공사와 효성 마포본사에서 ‘수소 충전 인프라 및 청정수소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효성과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소모빌리티 선도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 사업개발 및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을 함께할 예정이다.

효성은 그룹 차원에서 그린수소 생산부터 수소충전소까지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효성은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 2023’에도 참가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수소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및 청정수소 발전사업을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효성의 신재생 및 수소엔진 발전 분야를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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