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협력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 발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3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원광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3.09.1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3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원광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3.09.14.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3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시장 정헌율),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저탄소·유기농 농수산식품 발전과 수출 활성화 ▲6차산업과 미래 농식품 발전을 위한 지역 청년 농어업인 육성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경영 실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 연구소, 정부기관 등이 집적된 전략적 요충지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미래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에 선도하고 있다. 또 원광대학교는 식품생명, 식품영양학과 등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어 공사와 함께 미래 지속가능한 먹거리 가치 확산과 농수산식품 산업의 혁신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아시아 식품 메카로 성장 중인 익산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원광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네덜란드·이탈리아·덴마크·스웨덴 등 세계적인 푸드폴리스(Food polis)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나아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31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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