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경. ⓒ천지일보 2023.09.13.
인천시교육청 전경. ⓒ천지일보 2023.09.1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1일 사회·정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범 적용 사전협의회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인천 사회·정서학습(SEL) 현장지원단 교사들이 초·중·고 학교급 당 15차시 이상 개발한 것으로, 저학년은 수업에서 고학년은 학생주도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도 다른 교과목처럼 지식, 기술, 태도를 체계적으로 가르쳐 학생의 삶에 체화될 수 있도록 사회·정서학습(SEL)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대학교수와 정신과 의사 등의 전문가 조언을 받아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희망 교사 57명이 9월부터 10월까지 수업과 교육과정에 이를 적용해 수정과 보완 후 전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교육자료는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교육을 통한 학생 성공 지원을 위해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과 개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AI 도구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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