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키즈존’ 제창 퍼포먼스도

12일 진주시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아동·부모·전문가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존중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12.
12일 진주시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아동·부모·전문가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존중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9.1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12일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아동·부모·전문가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존중캠페인 원탁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아동이 묻고 어른이 답한다’는 슬로건으로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아동을 존중하는 시민문화 조성과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동 50명, 부모 25명, 아동 관련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80분 동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 의제는 ‘아동권리존중의 현재와 미래’ ‘아동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 등이 다뤄졌다.

또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에서 채택된 결의문 ‘아동을 차별하는 노키즈존 철폐’와 관련해 ‘예스키즈존’ 슬로건 제창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시는 지난 3월 아동존중 캠페인 ‘아동존중 실천 선언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존중을 위한 범시민 인식 확산과 참여를 위한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받고 차별받지 않는 문화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존중캠페인 원탁토론회를 통한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한 건강한 도시, 아동친화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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