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 특성 반영한 중장기 맞춤형 일자리 모색

전남 곡성군이 지난 11일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9.12.
전남 곡성군이 지난 11일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9.12.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는 지난해 시행된 ‘곡성군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 주된 목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찾고 그에 따른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용역업체는 단계별로 진행된 연구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지난 3월부터 실무위원회(TF)를 구성해 연구 방향을 설정, 5월에는 타 지자체를 방문해 일자리 관련 실무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6월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곡성군 내 여러 부서의 일자리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주요 주체들과 심층 면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곡성 일자리 정책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곡성군의 일자리 기본계획 최종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곡성군 일자리 현황에 대한 집중 비교·분석을 통해 미래 곡성군 일자리의 지향점과 방향성을 모색해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까지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제시된 의견의 보완·반영으로 사업별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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