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3.09.11.
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3.09.11.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 4~6월 이상기온 피해를 입은 4762농가에 특별재난지원금 6억 5000만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성군은 4월 냉해와 6월 우박 피해로 사과 1510㏊, 자두 1142㏊, 복숭아 569㏊ 등 4762농가 3277㏊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경북도 도비로 지원한다.

해당 특별지원금은 피해 농가가 피해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피해조사결과를 거쳐 국가재난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별재난지원금으로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복구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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