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입찰방식의 가격 결정

서울강남지구 위치도 및 매각필지 현황. (제공: LH) ⓒ천지일보 2023.09.11.
서울강남지구 위치도 및 매각필지 현황. (제공: LH) ⓒ천지일보 2023.09.1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내 마지막 공급대상 토지인 업무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 

강남 공공주택지구(2015년 준공)는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에 위치하며, 남측으로 헌릉로, 동측으로 밤고개길에 면해 있다. 또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 고속화 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해당 토지 반경 약 1㎞ 내 SRT, 지하철 3호선, 분당선, GTX-A(예정)가 지나고, 수서역 복합환승센터가 건설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더욱 높아진다. 

2필지 중 업무시설용지의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등이며, 공급면적은 3359.2㎡ 공급예정금액은 약 786억원이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주차장용도 외에 전체 연면적의 30% 미만 내에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공급면적은 1045.1㎡ 공급예정금액은 약 144억원이다.

2필지 모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한편 대상토지 인근에 건설 중인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호텔·오피스·주거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토지공급은 서울 강남권역에서 수익형 토지를 물색하던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입찰공고 후 10월 중 계약 체결 예정이며, 토지사용은  24년 상반기 이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