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희망자에 지원정책 안내

전남 곡성군 귀농귀촌센터 회원들이 뚝방마켓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면서 이상철 군수가 방문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9.11.
전남 곡성군 귀농귀촌센터 회원들이 뚝방마켓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면서 이상철 군수가 방문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9.1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 귀농귀촌센터 회원들이 뚝방마켓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은 백세미와 고추, 깻잎. 호박, 상추, 건나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일대일 상담도 제공했다.

귀농귀촌 희망자는 선배의 집에서 2박 3일간 머무르며 곡성의 주요 관광지와 농산물 가공 센터, 농산물 수확 체험과 같은 전원생활 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희망자는 오는 10월 25일까지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 곡성군 귀농귀촌센터 회원들이 뚝방마켓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면서 이상철 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9.11.
전남 곡성군 귀농귀촌센터 회원들이 뚝방마켓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면서 이상철 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09.11.

회원들은 귀농 혹은 귀촌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곡성에 정착할 경우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생활기술교육과 귀농체험교육, 귀농닥터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두 번째 뚝방마켓 직거래장터가 열리며 28일에는 추석을 맞아 떡과 음료를 준비해 귀성객 맞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 회원은 “많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곡성군에서 귀농을 어떻게 시작할지에 고민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곡성군의 특화된 농작물 소개와 함께 지원 정책과 지역을 홍보하는 상담을 진행해 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잘 정착해 농산물을 생산하며 곡성군민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선배들이 신규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농촌 정보를 잘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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