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있다.(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9.11.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있다.(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9.1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2학기부터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지원하는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시범유치원 21개원과 연계 초등학교 21교를 각각 공모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5세 2학기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입학 전 부모 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1학년 통합교과 연계, 범교과 연계 수업 등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집중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기관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7000만원을 지원하고, 현장컨설팅단 14명을 구성해 이음학기의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 6일 2023학년도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음학기 운영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초등학교 예비학부모 교육을 열어 교원의 역량 강화와 유‧초 연계 협력적 사례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을 지속 확대해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초등학교로의 전환기 유아의 성장 발달지원과 안정적인 초등학교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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