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구 서천화력발전소) 전경. (출처: 한국중부발전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3.09.11.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구 서천화력발전소) 전경. (출처: 한국중부발전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3.09.11.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있는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구 서천 화력발전소)에서 11일 보일러실 배관 폭발로 작업자 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력발전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경 신고가 접수됐으며 일상점검 중 보일러실 배관이 터지면서 작업자들이 부상을 입었다. 

인명피해는 총 4명이며 이 가운데 1명(남, 50대)이 심정지, 1명(남, 30대)이 중상, 2명(남, 50대 1명, 남 40대 1명)이 경상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신서천발전본부 1호기는 1983년 3월과 1983년 11월에 각각 준공되어 34년간 3400만톤의 국낸 무연탄을 사용해 794억kWh의 전력량을 생산한 구)서천화력발전소 1,2호기를 폐지한 후 인근 회처리장 부지에 신규로 건설된 석탄 발전소이다.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구 서천화력발전소) 전경. (출처: 한국중부발전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3.09.11.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구 서천화력발전소) 전경. (출처: 한국중부발전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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