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빈(상남, 사파동) 시의원. (제공: 시의회)ⓒ천지일보 2023.09.11.
성보빈(상남, 사파동) 시의원. (제공: 시의회)ⓒ천지일보 2023.09.1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의 성보빈 시의원(상남, 사파동)이 11일 창원시 실종아동 발생 예방·조기 발견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아동 실종 사건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복귀를 촉진해 가정의 심리적·재정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창원시가 실종아동 관련해 기본 목표, 방향, 지원 대책, 현황 조사,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실종아동의 가족을 지원하고, 복귀한 실종아동의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상담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교육청과 경찰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발견 공로자에 대한 포상 규정도 담고 있다.

성보빈 시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실종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5일 열리는 제127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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