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 통해 최종 결정
군, 특별휴가 부여 등 파격적 우대 조치 부여

영광군이 지난 7일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해 상장 등을 수여하고 강종만 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08.
영광군이 지난 7일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해 상장 등을 수여하고 강종만 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08.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지난 7일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 5명을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은 각 실과소 및 읍면에서 제출한 30건의 사례에 대해 1차 직원 설문, 2차 군민 설문,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담당자명은 표기되지 않고 우수사례만을 표기해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군민 대상 온라인 설문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최우수 사례 1건은 ▲전국 최초! 전 농업인 중·대형 농기계 반값 지원(농업유통과 정서라 주무관), 우수 사례 1건은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하면서 사진걱정 뚝 원스톱으로 해결(홍농읍 임영현 팀장), 장려 사례 2건은 ▲군민과 함께하는 혁신소통의 날(군수와의 토크콘서트)(총무과 김화철 주무관), ▲극심한 가뭄, 상수도분야 가뭄 대책 수립으로 물부족 해소(상하수도사업소 고광문 주무관), 주니어 사례 1건은 ▲전국최초 해양쓰레기 실명제 실시가 선정됐다.

특히 농업유통과와 해양수산과의 사례는 각각 전남도 적극행정 대표 우수사례와 해양수산부 주관 지자체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에게 상장과 함께 수상결과에 따라 성과급 최고등급(S등급), 포상금(최대 40만원), 인사가점(최대 0.5점) 및 특별휴가 부여 등 역대 가장 파격적인 우대 조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혁신·적극행정으로 모범적 성과를 창출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을 주기적으로 선발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발굴 지원에 앞장설 방침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군민중심의 새로운 영광에 걸맞는 혁신·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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