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대·고양대 119안전센터 조기 승격

정동혁 의원이 8일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고양시 관산대·고양대의 119안전센터 승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와 정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3.09.08.
정동혁 의원이 8일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고양시 관산대·고양대의 119안전센터 승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와 정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3.09.08.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8일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고양시 관산대·고양대의 119안전센터 승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

고양시에는 고양소방서와 119안전센터 5개소 외에도 근거리 재난 대응을 위해 관산대·고양대가 운영 중이나, 청사가 협소하고, 인력 및 장비가 부족해 골든타임 확보 및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문충락 소방자산관리팀장은 “지역대의 119안전센터 승격은 경기도 소방력 보강계획에 의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고양시 관산대는 2025년부터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나 고양대는 미정”이라며 “도심지의 경우 부지확보가 선결 과제 인만큼 시유지 제공 등 시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례로 여주시 점동 119지역대는 여주시장의 건의로 2003년 시 소유 건물에 개설했으며 올해 7월 시비 6억 4천만원 투입돼 증축을 마쳤다.

정 의원은 “안전 앞에 국민과 도민, 시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만큼 국가와 광역, 기초지자체가 서로 내 일 아니다 식으로 떠넘겨선 안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인만큼 관산대와 고양대의 조기 119안전센터 승격을 위해 시유지 제공 등 고양시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혁 의원은 지난달 11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열린 ‘경기도민이 더불어 안전한 소방정책 토론회’의 좌장으로 나서 소방대의 환경 개선을 위한 소방재난본부의 적기 예산확보 필요성과 더불어, 고양시 등 기초지자체의 적극적 자세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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