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터미널 등 89개소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 2023.09.08.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 2023.09.08.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터미널 30개소, 전통시장 59개소 등 89개소이다. 이 중 도에서는 10개소를 선정해 표본점검하고 나머지 79개소는 각 시·군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점검한다.

점검반은 안전관리자문단, 관련 기관, 도·시·군, 소방공무원 등 건축·전기·가스·소방 4개 분야로 구성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합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계단·비상구 등 물건 적치상태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추석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귀성객 및 도민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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