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의회가 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연천~동두천 간 수도권 1호선 직결 운행과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의회) ⓒ천지일보 2023.09.08.
경기 연천군의회가 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연천~동두천 간 수도권 1호선 직결 운행과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제공: 연천군의회) ⓒ천지일보 2023.09.08.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의회가 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연천~동두천 간 수도권 1호선 직결 운행과 경원선 열차 운행 재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안건을 제안 설명한 박운서 연천군의원은 “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은 연천군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개통이 12월로 지연됐다”며 “현재까지도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개통 일정 등 핵심 사항에 대한 확약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천~신탄리 간 열차 운행 재개의 경우 가장 기본 단계인 신규 열차 확보 일정 조차 미확정한 상태다”며 “적기 개통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접경지역의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면 낙후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DMZ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천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경기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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