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맞춤형 지표개발 등
ESG 경영확산 앞장 노력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3.03.13.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3.03.13.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과 지난 6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전KDN은 공공기관 최초로 2021년부터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진단 컨설팅, 평가 등 협력기업의 ESG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ESG지원사업을 3년 연속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ESG경영 활동 우수기업을 선정해 ESG경영 인증취득 지원, ESG경영고도화 사업 지원 등 ESG와 관련된 한전KDN의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했다.

한전KDN은 ESG지원사업의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과 ▲금리우대 ▲해외 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추가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전KDN ESG지원사업에 참여해 지배구조(G)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라온프렌즈㈜(대표이사 허재행) 담당자는 “ESG의 중요성은 체감하고 있었으나 예산과 인력의 부족 및 방향성의 부재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실제 경영에 접목해 활용하는 등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ESG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의 유지를 위한 의무이자 생존 기반이 됐다”며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에너지산업 전반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모든 산업군에 대한 ESG경형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의 협력기업 ESG지원 사업에는 지난 2년간 총 4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그중 35개사가 ESG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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