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제공: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천지일보 2023.09.07.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제공: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천지일보 2023.09.07.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아프리카TV와 9월 한 달간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오는 10일 자살 예방 주간을 맞아 우리나라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자살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캠페인 기간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기획한 자살 예방 실천 메시지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아프리카TV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자살 고위험군 시기(3~5월)를 맞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등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안내한 바 있다.

이원정 아프리카TV 본부장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움과 동시에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해 위기 상황에 부닥친 유저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아프리카TV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TV를 이용하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온라인 속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9월 10일부터 일주일간을 자살 예방 주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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