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 중인 부대전골 밀키트 제품. (제공: 식품안전나라)
대장균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 중인 부대전골 밀키트 제품. (제공: 식품안전나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부대전골 밀키트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임꺽정푸드시스템이 제조한 ‘부대전골’이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대장균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한 음식, 물 등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구토, 복통,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포장단위 500g, 소비기한은 2024년 5월 17일이며 제조일자는 표기돼 있지 않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 식품을 보관하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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