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서면 일원에 황화코스모스·분홍바늘꽃이 한들거리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09.05.
부안군 상서면 일원에 황화코스모스·분홍바늘꽃이 한들거리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09.05.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사계절 꽃피는 상서 만들기 성과가 9월 가을을 시작하는 요즘 한창이다.

부안군 상서면 초입인 고잔교 강가에는 주황색과 노란색의 황화코스모스와 면 소재지 일원에는 나비 모양의 분홍바늘꽃(가우라), 장서마을 전통 숲에는 소나무 그늘과 보라색 맥문동이 어우러져 있다. 청림리 일원에는 가을꽃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한들거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분홍바늘꽃(가우라) 화단은 오래 방치된 집터로 쓰레기 적재와 불법소각 장소였다. 그러나 토지 소유주를 오랜 설득 끝에 무상으로 임차했다. 이곳을 여성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1만 8000본의 분홍바늘꽃을 봉사활동으로 꽃밭을 이뤘다.

한편 분홍바늘꽃은 오는 10월 서리 오기 전까지 어여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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