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폭염·폭우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5일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올해 4월 3.7%를 기록한 뒤로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특히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은 1년 전보다 5.4% 올라 전체 물가를 0.26%포인트(p)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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