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술 공유
산삼 추출물 공동연구

한병조 인천재능대 교수(왼쪽)와 심세훈 평창산양삼랜드 대표(오른쪽)가 이달 1일 산삼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재능대) ⓒ천지일보 2023.09.05.
한병조 인천재능대 교수(왼쪽)와 심세훈 평창산양삼랜드 대표(오른쪽)가 이달 1일 산삼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재능대) ⓒ천지일보 2023.09.0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재능대가 지난 1일 평창산양삼랜드와 산삼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재능대 디지털바이오테크과 한병조 교수, 남정훈 교수, 평창산양삼랜드 심세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스마트팜 재배기술 공유 ▲산삼 추출물 공동 연구개발 ▲바이오융합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삼 체험프로그램 운영 ▲디지털바이오테크과 동아리 멘토단 참여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이 골자다. 

당일 채취한 산삼을 제공하고 있는 평창산양삼랜드는 기존 담금주 방식을 탈피해 증류방식의 산삼주 개발, 산삼 농축액 개발, 개인 산삼농장 분양, 화분에서 키울 수 있는 산삼, 방송 드라마 촬영용 산삼 제공 등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는 기업이다.

심세훈 평창산양삼랜드 대표는 “4만평 규모의 야산(해발 700~800m)에서 최적의 산삼을 재배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연구, 산삼 추출물 공동연구, 맞춤형 산삼 농장분양, 산양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인천재능대와 협력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소비자들이 산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병조 인천재능대 디지털바이오테크과 교수는 “스마트팜 재배기술과 함께 나노 사이즈의 입자를 분석할 수 있는 엑소좀(Exosome) 분석기술 등을 상호 공유해 산삼의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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