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헌혈 봉사로 가치 있고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할 터”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춘천지부가 지난달 31일 청년들의 아름다운 대장정인 헌혈릴레이를 마치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 8월 한 달간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헌혈버스·헌혈의 집을 이용해 헌혈 캠페인 ‘위아레드’ 생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약 540여명의 회원들은 코로나19 때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알았기에 적극 동참했고 헌혈로서 생명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를 더 했다.
헌혈에 동참한 송혜인 위아원 회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헌혈했을 때는 사실은 무서운 마음도 있었는데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이번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니 보람된다”고 말했다.
시 혈액원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수고 하신다”며 헌혈을 마친 후 쉴 수 있는 쉼터로 강당을 제공하는 등 배려의 온정을 베풀었다.
한편 황승원 위아원 춘천지부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아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많은 사람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현복 기자
lhb2310@hanmail.net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