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모항 등 낚시 즐기기 쾌적
경상·제주권 바다여행 시기 ‘나쁨’

생활해양예보지수. (출처: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3.09.02.
생활해양예보지수. (출처: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3.09.02.

[천지일보=노희주 기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9월의 첫 주말, 지역에 따라 비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상권과 제주권 바다여행 시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준 국립해양조사원 생활해양예보지수에 따르면 2일 갯바위 낚시는 전 해역에서 ‘보통~매우 좋음’이지만 경상남도 거제도, 전라남도 거문도, 제주도 김녕, 성산포, 서귀포에서 ‘나쁨~매우 나쁨’이다. 3일 갯바위 낚시는 경상남도 거제도, 전라남도 거문도, 제주도 서귀포에서 ‘나쁨~매우 나쁨’이며 이외 지역은 ‘보통~매우 좋음’이다.

선상 바다낚시는 2일 전 해역에서 ‘보통’이며 3일에는 공현진항 동측해상은 ‘매우 좋음’, 조름섬 서측해상은 ‘좋음’, 도두항 북서해상은 ‘매우 나쁨’ 수준이다.

선상낚시 물때는 주말 동안 대조기이다. 2일 풍속은 조름선 서측해상이 오전 0.3~4.1㎧, 오후 1.2~4.9㎧를, 도두항 북서해상이 오전 2.3~4.3㎧, 오후 3.3~7.8㎧를, 공현진항 동측해상이 오전 7.5~9.0㎧, 오후 1.0~7.7㎧를 나타냈다. 다음날인 3일 풍속은 조름선 서측해상이 오전 2.5~5.4㎧, 오후 0.3~3.1㎧를, 도두항 북서해상이 오전 6.7~8.0㎧, 오후 6.8~7.8㎧를, 공현진항 동측해상이 오전 0.2~3.3㎧, 오후 1.2~3.2㎧를 나타냈다.

주말 동안 서핑은 전 해역에서 ‘보통~매우 좋음’이다.

2일 파고(오전/오후)는 송정해수욕장 0.5m/0.6m, 만리포해수욕장 0.2m/0.3m, 죽도해수욕장 0.4m/0.4m, 망상해수욕장 0.4m/0.4m, 곽지해수욕장 0.4m/0.4m, 다대포해수욕장 0.4m/0.4m, 진하해수욕장 0.2m/0.5m, 송지호해수욕장 0.5m/0.6m이다. 3일에는 송정해수욕장 0.7m/0.9m, 만리포해수욕장 0.2m/0.2m, 죽도해수욕장 0.3m/0.3m, 망상해수욕장 0.3m/0.3m, 곽지해수욕장 0.5m/0.5m, 다대포해수욕장 0.6m/0.6m, 진하해수욕장 0.7m/1.0m, 송지호해수욕장 0.3m/0.2m이다.

바다여행은 2일 인천북서·강릉은 ‘매우 좋음’, 인천내륙·인천남서·태안북부·태안남부는 ‘좋음’, 부산북동은 ‘보통’, 포항·부산남서·여수내륙·여수도서·제주북서는 ‘나쁨’, 제주북동·제주남동·제주남서는 ‘매우 나쁨’으로 집계됐다. 다음날인 3일에는 인천북서·인천내륙·인천남서·태안북부· 태안남부·강릉에서 ‘보통’, 포항·부산북동·부산남서·여수내륙·여수도서·제주북동·제주남동에서 ‘나쁨’, 제주북서·제주남서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다.

갯벌체험은 2일 마시안·선감·백미리에서 ‘좋음’, 만대·병술만·월하성·신시도·하전·만돌·냉천에서 ‘보통’, 백사·장양·문항·다대에서 ‘나쁨’, 돌머리·둔장·거차에서 ‘매우 나쁨’을 나타내며 죽림은 체험불가다. 3일 마시안·선감·만대·백미리·병술만·월하성·신시도·하전·만돌·거차에서 ‘보통’이며 돌머리·둔장·장양·문항·냉천·다대에서 ‘나쁨’이다. 죽림·백사는 ‘매우 나쁨’이다.

스킨스쿠버는 2일 전 해역에서 ‘보통’이며 태종대·홍도·거문도·성산일출봉·문섬에서 ‘나쁨~매우 나쁨’이다. 다음날인 3일에는 전 해역이 ‘보통~좋음’이나 울릉도·태종대·홍도·추자도·거문도·어영·성산일출봉·문섬에서 ‘나쁨’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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