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도=송해인 기자] 경북 청도군이 ‘청도 로컬트래블러 시즌 2’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도군은 오는 4일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년 창업인큐베이팅 사업 일환으로 청도군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체험하고 로컬 콘텐츠를 제작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청도 로컬트래블러 시즌2’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로컬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고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19~49세 청년이고 모집인원은 15명이다.
교육 일정은 내달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다움’을 찾아가는 로컬라이프 여행(청도읍성, 와인터널, 팜파티) ▲지역 청년 정착가와의 만남 ▲셀프&로컬 브랜딩 강연 ▲로컬콘텐츠 제작 기초 교육 ▲로컬 스토리 영상제가 있다.
특히 시즌 2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로컬콘텐츠 제작 수업을 통해 영상 촬영기법 및 편집 방법을 배워서 팀별로 청도군 문화유적지, 카페, 맛집, 전통시장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나만의 로컬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우수 로컬콘텐츠 제작자에겐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4·5등 20만원으로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온라인을 통해 10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군의 문화·역사적 자원을 체험하며 로컬 브랜딩 교육을 받고 많은 청년 인구가 지역에 정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