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에 최대한 반영
위원회-부서 간 협의 과정 신설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 최선

광명시가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1차 광명시 일자리위윈회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2023.09.01.
광명시가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1차 광명시 일자리위윈회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2023.09.01.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1차 광명시 일자리위윈회’ 회의를 개최하고 광명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제안한 일자리위원회 제안사업을 검토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시의 일자리 정책을 자문하고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과 제안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구성된 시장 직속 위원회이다.

청년, 여성, 노인, 근로자·기업 대표, 사회적기업, 청년창업 대표, 일반시민, 노무사, 교수 등 각계각층 30명으로 구성된 일자리위원들은 융합, 노인, 여성, 청년, 신중년 등 5개 분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제안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검토 및 협의 과정을 신설해 일자리위원회 제안사업의 정책 반영률을 높이고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일자리위원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올해 세 차례 정기회의 등을 통해 발굴한 정원도시 조성, 청년취업지원, 스마트팜 조성, 청년예술인 양성 프로젝트, 시니어 AI매니저 양성, 전문강사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15건의 일자리 사업을 관련 부서와 심도 있게 토의했다.

시는 일자리위원회 제안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내년 예산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일자리위원회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과 안정적인 창출사업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며 “광명시는 지역경제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자리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오는 9월 일자리위원회 정책제안 활성화 워크숍과 10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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