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실천 의지· 화합 강화
친환경 농업인 약 1만명 참여
특별공연·지역문화 탐방 제공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포스터. (제공: 해남군)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포스터.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우슬체육공원에서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대회는 ‘친환경 농업의 힘찬 비상,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1만여명의 전국 친환경 농업인이 참여해 친환경 농업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농업인들의 친환경 실천 의지와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친환경 농산물 홍보전시관이 운영되며 농기계와 자재 전시, 기술 전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해남이 공모를 거쳐 개최 시군으로 선정돼 지역 특별공연과 친환경 퍼포먼스, 친환경 노래자랑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해남 선진지 견학 및 명량대첩축제 관람 등 지역문화 탐방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친환경농업인협회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요원 사전 교육 및 배치,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인건비·기자재 가격 상승, 농촌 고령화 등 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농업인, 소비자, 관련기관, 행정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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