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전경. (제공: 고려대학교)ⓒ천지일보 2023.08.31.
고려대학교 전경. (제공: 고려대학교)ⓒ천지일보 2023.08.3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려대학교는 2024학년 수시모집에서 25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679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844명,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70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1~13일이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으로 나누어진다.

올해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 간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학교추천전형의 경우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정량 평가해 80%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이수 충실도와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학업우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계열적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7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계열적합전형 의과대학 지원자만 다중미니면접(MMI면접)을 시행한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고른기회는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재직자전형은 제출서류 기반 면접을 5분간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고려대는 수시모집 면접 평가를 대면 면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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