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농협경남지역본부와 오는 9월 3일 합천축협 한우 경매시장에서 '2015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경상남도)
[천지일보=장미영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농협경남지역본부와 오는 9월 3일 합천축협 한우 경매시장에서 ‘2015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우 품평회, 한우 고급육 생산, 초음파 육질 진단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최우수 성적을 거둔 한우농가와 축협 컨설턴트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우수 및 장려 입상자에게는 농협경남지역본부장·한우협회경남도지회장 상장과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우 품평회는 시군에서 1차 선발을 거친 우량 한우 90두 중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우 부문으로 평가하고, 한우 고급육 생산은 도축된 거시한우 32두에 대해 최고 육질 평가를 한다. 초음파 육질진단 부문은 축협 전문 컨설턴트 17팀 34명이 출전해 살아있는 한우의 육질 진단을 통한 최고등급 시점을 판독해 도축 출하 여부를 판별하는 평가를 한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혈통 한우 발굴과 축산정보 기술 교류, 소비자에게 경남 한우의 우수성 홍보, 한우 농가의 사기 증진을 위해 개최되었다”면서 “앞으로 경남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종 개량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우 품평회에 입상한 한우는 오는 10월 22일부터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경남 대표 한우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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