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원장 황재철 도의원(영덕), 부위원장 서석영 도의원(포항) 선출
2024년 본예산 등 1년간 경북도, 경북교육청 예산 심의․의결

(제공: 경북도의회)ⓒ천지일보 2023.08.29.
(제공: 경북도의회)ⓒ천지일보 2023.08.29.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9일 제34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제12대 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개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농수산위원회 황재철 도의원(영덕, 재선), 부위원장에 농수산위원회 서석영 도의원(포항, 초선)을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의장추천 3명, 상임위별 2명을 추천해 총 15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다. 2024년도 본예산 등 향후 1년간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등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이날 새로이 구성된 예결특위는 본회의 종료 후 바로 소집돼 활동에 들어갔다.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회복 지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 심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2조 5997억원보다 1397억원이 증가한 12조 7394억원으로 편성됐다. 예결특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9월 12일 본 회의에서 확정된다.

새로이 선임된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세계 경제와 내수 경제 침체로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도 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에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불요불급한 예산과 효율성이 낮은 사업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호우피해 복구, 민생경제 활성화, 미래신산업 육성 등에 집중 투입해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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