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왕릉 방문 등 12개 테마로 구성
6개 테마 완주 시 기념품 제공

'2023 또타 스탬프 투어' 홍보 포스터 (제공: 서울시)
'2023 또타 스탬프 투어' 홍보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3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인싸들이 선택한 친환경 서울투어 #또타스탬프투어’ 부제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테마는 총 12개로 준비됐다. 지난해 인기 있었던 3개의 테마는 유지하고 ▲주문은 D.M.으로 부탁드릴게요(성수동 카페거리 등) ▲전통시장 먹거리 투어(서울중앙 시장 등) ▲가을공원줍깅(용산공원, 뚝섬한강공원 등) ▲프사맛집 철길 포토존(경춘선 숲길, 항동철길 등) ▲이런 지하철역도 있어요(경복궁역 메트로 미술관,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등) ▲세계문화유산 왕릉 방문 등 9개가 신설됐다.

세부 코스는 36개로 늘려 참가자들이 테마별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했다. 방문 인증은 GPS를 활용으로 변경해 단순화했다.

테마별로 소개된 세부 코스 중 1개소만 방문해도 해당 테마 완주가 인정된다. 12개 테마 중 6개 테마를 완주하면 또타지하철 앱에서 자동으로 설문조사가 생성된다.

설문조사 완료 시 원하는 기념품(또타 키링,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3만원 제공) 수령 장소(잠실, 건대입구, 고속터미널, 종로3가, 가산디지털단지)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처럼 또타지하철 앱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앱을 설치한 후 시민참여 탭을 클릭하면 스탬프 투어 메뉴를 실행할 수 있다.

최초 1회에는 1~8호선 구간 내 공사 전동차에서 탑승했음을 인증해야 하며 이후엔 코스별 세부 코스를 방문해 인증하면 된다.

공사는 또타지하철 앱과 홈페이지, 공사 누리소통망(SNS), 행선안내게시기 영상 표출, 역사 내 홍보 포스터 등으로 참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홍보를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필수 지정 해시태그(#지하철스탬프투어, #스탬프투어챌린지, #또타, #서울여행, #서울명소 #서울교통공사)를 모두 기재하거나, 코스 방문 인증 사진을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서울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대표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인 지하철을 통해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휴대폰 앱을 이용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가오는 가을철 서울 나들이도 즐기고 기념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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