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열수송관 주변 지중의 온도와 진동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현장 관리자가 육안이나 센싱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열수송관 이상여부를 파악해 알람을 송출, 운영사가 현장 점검을 통한 유지보수 작업을 하게 한다.
양사는 지난 2020년 10월 ‘사물인터넷(IoT) 기반 열수송 분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센서 및 솔루션 개발, 효과 검증에 협력했다. 양사는 지중에 매설된 열수송관의 이상징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IoT 온도 센서’를 개발했다.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이상진단 솔루션을 구축했다.
양사는 데이터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개선결과 도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박준석 무선사업담당은 “이 솔루션의 가장 큰 경쟁력은 협업을 통한 스마트 기술 현장 적용성 확인”이라며 “열수송관 이상진단 솔루션에 내재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가스배관, 송유관, 산업용 냉동기, 건설현장용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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