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 중구가 지난 23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08.28.
인천 중구가 지난 23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3.08.2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가 원도심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의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 디자인, 타당성, 연계 시설 구성 및 연출계획 등을 발표·논의했다.

‘(가칭)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은 월미 선착장부터 현재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까지 월미도 친수공간 공유수면에 보행로 총길이 약 915m에 달하는 해양 보행로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구간별 분수 연출, 미디어 터널, 팔미도 형상의 등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중 완공을 목표로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월미도 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과 연계한 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으로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대표 복합 해양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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