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생명 가까이서 보고 느껴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심 속 힐링 ‘농업해설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진은 프로그램 진행 모습.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08.28.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심 속 힐링 ‘농업해설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진은 프로그램 진행 모습.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08.28.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심 속 힐링 ‘농업해설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해설사와 함께 농업생태원 곳곳을 돌아보며 계절별 테마형 볼거리뿐 아니라 토끼, 새, 나비·곤충 등 자연 속 생명을 가까이서 보고 느끼면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계절에 따른 농업생태원 일원 해설 및 신기한 새들이 뛰노는 관상조류관, 날아다니는 나비와 함께하는 나비·곤충 생태학습장, 다람쥐 터널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

또한 150여종의 아열대 식물이 있는 자연테마식물원과 농업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엿보고 스마트팜을 체험해볼 수 있는 농업전시관도 둘러보며 농업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농업해설프로그램은 주로 유치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성인 단체(10명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오전 10시 혹은 오후 2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농업해설, 그리고 수요일과 금요일은 원예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토끼에게 당근과 양배추 등 반건조 채소 먹이를 주는 ‘토끼 먹이 주기 체험’은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농업해설프로그램 신청은 방문자센터 현장 접수 또는 신청서 작성 후 인터넷과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고 신청서는 평택시농업생태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