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시흥시장배생활체육줄다리기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지난 29일 제15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줄다리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경기도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시흥시장배생활체육줄다리기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시흥시생활체육회와 시흥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1부 리그와 2부 리그 31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1부 리그에서 서울시 대표 아리수가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전남 나주팀이 2위를 차지했다. 2부 리그에서는 김포시가 남자부 1위, 2위는 부천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선민 서울시 대표 아리수 감독은 “이번 대회는 대구나 대전의 막강한 팀이 사정상 나오지 못해 운이 좋았다”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김제대회에서는 이 막강한 팀들과 겨룰 수 있게 된다. 그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계기를 기회 삼아 국내에서 최강의 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훈련에 임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정찬영 국가원로회의 재정위원장과 김영학 인천 으뜸표고버섯 마루 대표, 한우균 인천 초원가든 대표가 줄다리기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자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서울시 대표 아리수팀에게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서울 아리수팀은 2014년에 창단한 팀으로 서울 송파구를 중점으로 결성됐으며. 올해 대회에서 3번째 우승을 했다.

한편 오는 10월 10~11일 양일간 일본과 대만을 비롯한 국내 50여개 팀이 출전하는 제16회 연합회장배전국줄다리기대회와 제2회 지평선배줄다리기대회가 전북 김제시 벽골제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