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서비스 만족도 대외적 인지도 향상 목표

평창군청. ⓒ천지일보 DB
평창군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내년 1월 개최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관내 음식업소에 외국어 안내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회를 맞이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내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음식업소에 외국어 안내판을 게시하므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평창군의 대외적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외국어 안내판은 디자인의 통일성을 고려하되 향토 음식 등 지역의 대표 메뉴 선정에서 차별성을 두어 외국인 관광객들로 하여금 직관적으로 판단해 기호에 맞는 음식업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중국어·일본어 총 3개 언어로 번역돼 건물 외벽 부착형으로 업소에 제공된다.

본 사업은 도비 매칭사업으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평창군지부(대표 오숙희)에서 공고를 통해 신청받아 600여 개소가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업소는 무상으로 외국어 안내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공고는 9월 중 평창군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외국어 안내판 지원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높아져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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