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5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교(12개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청) ⓒ천지일보 2023.08.25.
군포시가 25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교(12개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청) ⓒ천지일보 2023.08.25.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시가 25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교(12개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은광 교육장, 관내 12개교 ▲군포신기초등학교 ▲군포양정초등학교 ▲당정초등학교 ▲산본초등학교 ▲송안초등학교 ▲곡란중학교 ▲궁내중학교 ▲당정중학교 ▲도장중학교 ▲수리중학교 ▲용호중학교 ▲흥진증학교 학교장이 참석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미개방 중이었던 학교시설 개방을 활성화해 교내 체육관, 운동장 등 체육 공간을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시설개방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 지원, 환경개선사업 지원 시 우선순위 반영, 체육관 개방에 따른 개보수 발생 시 보수비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한다. 개방실적에 따라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운영비를 학교에 제공해 점차 개방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사회의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지속적인 요구를 만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 미개방 문제점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학교시설 개방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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