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거주 참전유공자들이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진행한 6.25 전쟁 정전 70주년 계기로 생존 6.25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기 위한 ‘제복의 영웅 기억’ 프로젝트를 진행해 ‘새로운 제복’을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기남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23.08.25.
수원시 거주 참전유공자들이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진행한 6.25 전쟁 정전 70주년 계기로 생존 6.25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기 위한 ‘제복의 영웅 기억’ 프로젝트를 진행해 ‘새로운 제복’을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기남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23.08.25.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25일 보훈지청 안재홍홀에서 6.25 전쟁 정전 70주년 계기로 생존 6.25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기 위한 ‘제복의 영웅 기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대학생 사진동아리 ‘셔터’와 함께 생존 6.25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수원시 거주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이 담긴 ‘새로운 제복’을 입은 모습을 촬영했다.

사진 촬영에 앞서 태극기 그리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엽서 쓰기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대학생들과 6.25 참전유공자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참전유공자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액자를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심현우 한국교통대 대학생은 “6.25 참전유공자분들을 직접 사진에 담아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자원봉사 활동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시고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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