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기구 규격 충족
환경위험성 효율적 관리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요구하는 규격을 기업이 충실히 충족하고 있는지를 심사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환경성과 개선을 위해 조직이 노력하고 있음을 검증해야 획득할 수 있다.
공사는 시설관리 분야와 도시개발사업 운영 및 관리 분야 등 공사의 모든 경영활동에서 환경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인증 받았다. 인증기간은 올해 8월 18일부터 2026년 8월 17일까지다.
이번 인증을 위해 공사는 ▲환경영향평가 ▲환경경영방침 ▲환경 리스크 및 기회평가 ▲환경목표 수립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감을 적극 추진해 왔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 이슈, 준수 의무사항 등을 반영해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실현, 온실가스 감축에 임직원 모두 관심을 갖고 실천에 옮겼고, 국내 환경법규 준수 및 엄격한 관리기준을 세워 공사 경영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감량화·재이용·재활용을 적극 추진해 자원순환형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조흥제 공사 안전감사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환경경영체제 구축과 환경경영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인증을 토대로 환경중심 경영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