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열린 ‘H-라이징 콘서트’.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지난 1월 열린 ‘H-라이징 콘서트’.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후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 하트-하트재단과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 사업을 통해 클래식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교생을 발굴하고 이들이 음악적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5~30명에게 레슨비와 콩쿠르 참가비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05명에게 9억여원을 후원했다. 또한 공연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5명이 선발됐는데 이 가운데 5명은 이날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열린 ‘H-라이징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임효선, 비올리스트 김상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첼리스트 주연선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각종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하고 미국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 인재를 지속 발굴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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