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버스 통해 위아레드 캠페인도 펼쳐

지난 17일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강릉지부 청년들이 헌혈캠페인에 동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강릉지부) ⓒ천지일보 2023.08.23.
지난 17일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강릉지부 청년들이 헌혈캠페인에 동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강릉지부) ⓒ천지일보 2023.08.23.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강릉지부가 혈액수급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강릉지부는 여름철 국내 헌혈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7일과 22일 양일간 강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강릉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헌혈버스를 이용한 캠페인 위아레드를 진행했다.

고온다습한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 17일 99명, 22일 42명 이틀간 총 141명의 헌혈증이 기부됐다. 또한 생명 나눔 헌혈을 실천하는 현장에는 활력이 넘쳤다.

헌혈의 집 강릉센터 측은 일반 단체에서 100명이 넘는 청년들이 혈액수급에 동참하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헌혈에 동참한 김민서 위아원 회원은 “대략 10~15분 정도의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0.4ℓ량의 피를 기부함으로써 생명까지 살릴 있다니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깨끗한 혈액을 위해 식단도 조절했다는 정지호 회원은 “헌혈 1회가 다른 사람에게는 골든타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위아레드 헌혈행사에 참여하면서 사람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임하게 됐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헌혈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강릉지부 청년들이 헌혈캠페인에 동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강릉지부) ⓒ천지일보 2023.08.23.
지난 22일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강릉지부 청년들이 헌혈캠페인에 동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강릉지부) ⓒ천지일보 2023.08.23.

강릉지부는 앞으로 10월 31일까지 약 4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문천수 위아원 강릉지부장은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청년들을 보니 고맙고 그들의 진심이 느껴져졌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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