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사업 참여 자격 부여
공모 선정으로 70억원 확보

김희수 진도군수가 지난 22일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진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기본교육’ 개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08.23.
김희수 진도군수가 지난 22일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진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기본교육’ 개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08.23.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교육을 오는 9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회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대상은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이며 출석률 70% 이상일 경우 수료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신활력 공동체 사업’ 공모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은 김영일 전남대 교수 등을 초청해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이해와 진도군 정책 ▲로컬푸드·푸드플랜의 이해와 농촌관광 사업화 전략 ▲지역자원 상품화 전략 등을 설명한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지역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 문화·관광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자립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재 발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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