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나라 공무원 환경전문아카데미 열어
폐기물 자원화 과정 등 현장·이론 중심 교육 진행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승기사업소를 방문한 환경전문 아카데미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환경공단) ⓒ천지일보 2023.08.23.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승기사업소를 방문한 환경전문 아카데미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환경공단) ⓒ천지일보 2023.08.2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오는 25일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7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운영사례 공유 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전문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기술 교육 지원 및 인적교류 등 국제 협력을 증진하고자 지난 11일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과정, 하수처리 및 자연형 하천 탐방 과정 등 주요 환경시설에 대한 현장 교육과 녹색 공적개발원조((ODA) 등 외부 전문를 초빙한 이론 교육으로 구성됐다.

녹색 공적개발원조는 선진국이 개도국에 행하는 개발원조 가운데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련한 사업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환경분야 국제 협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개발도상국 환경기술 지원 등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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