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300여명 참석
광주유아문화예술교육 관계기관 협의회 공동 주관
7개 기관 협력 유아문화예술교육 ‘허브’ 역할 수행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21일 광주유아문화예술교육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보이음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8.22.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21일 광주유아문화예술교육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보이음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8.22.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21일 광주유아문화예술교육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보이음 공동연수를 시행했다.

22일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감성을 채우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2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연수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광주유아문화예술교육 관계기관 협의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 6월 14일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광주문화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7개 기관이 모여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협의회가 구성됐다.

협의회는 유아문화예술교육 공공성 제고를 위한 첫 협력 사업으로 이번 공동연수를 추진하게 됐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의 ‘유아기 문화예술교육’ 강연과 ‘AI시대 놀이로 만나는 유아미디어교육’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사들은 유아기 정서적 발달의 중요성과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팝페라, 모던국악 등 다채로운 힐링 공연은 교사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졌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연수·공연·학술행사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아문화예술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해 광주 유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교육진흥원 김경례 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협의회 사업을 통해 관련 기관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며 광주 유아문화예술교육 진흥에 앞장설 것”이라며 “진흥원도 광주 유아교육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장해 교원과 유아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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