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절기상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處暑)이자 수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북부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50분을 기준으로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 곳곳에 이날 하루만 5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내일은 경기 북부와 제주도 산지에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천 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모레까지 북한지역에도 200㎜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임진강과 한탄강 등 경기 북부 인근 강 유역과 하천은 범람에 대비하고 군부대와 인근 지역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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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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