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전국 시도 대항 장사씨름대회 창녕서 팡파르
전국서 11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 겨뤄

2022년 제3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경기 장면. (제공: 창녕군)ⓒ천지일보 2023.08.22.
2022년 제3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경기 장면. (제공: 창녕군)ⓒ천지일보 2023.08.2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제37회 전국 시도 대항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녕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0여 팀, 1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부별로 나눠 진행하고, 남자부는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부는 체급별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준결승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한다. 또한 단체전은 맞붙기(토너먼트)로,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 등 돌려붙기(리그전)로 운영한다.

창녕군은 올해로써 3년째 전국 시도 대항 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해 경남의 씨름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년 연속으로 종합우승은 경상남도가 차지했는데, 올해 3연속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전통과 위상이 높은 이 대회가 창녕에서 3년 연속 유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창녕을 방문하실 전국 씨름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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