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초등학교 합창단 결선 진출… ‘찾아가는 합창 마스터클래스’ 진행

2023 면사랑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대회 예선 심사 모습. (제공: 면사랑) ⓒ천지일보 2023.08.22.
2023 면사랑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대회 예선 심사 모습. (제공: 면사랑) ⓒ천지일보 2023.08.2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면사랑이 ‘2023 면사랑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대회’ 예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 면사랑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대회는 ㈜면사랑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초등학교합창연합회, ㈜스테이지원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활동이 어려웠던 초등학교 교내 합창단에 활기를 불어넣고, 동요 합창을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국 초등학교 교내 합창단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참가모집을 받았으며, 28개의 초등학교 105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면사랑 관계자는 “영상 심사로 진행된 예선은 전문 심사위원을 초청해 공정성 있는 심사로 진행됐다”며 “광주송원초등학교, 박달초등학교, 서울정심초등학교, 선주초등학교, 성남미금초등학교, 안양중앙초등학교, 영훈초등학교, 청원초등학교 등 8개 학교 합창단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선발된 합창단은 10월 1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은 현장 심사로 이뤄지며 합창단별로 지정곡 1곡과 자유곡(동요) 1곡을 부르게 된다. 대회 시상으로 대상 1팀에는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며,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4팀에 상금 총 12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결선에 진출한 합창단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합창의 교육적 경험과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합창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년소녀합창단 전문 지휘자가 합창 선생님이 돼 합창단의 연습 현장에 직접 찾아가며, 더욱 전문적인 가르침을 통해 각 합창단의 뚜렷한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모든 어린이의 편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별 셔틀버스와 악보 및 교보재 비용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어린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부르는 동요는 아이들의 감성을 지켜주는 소중한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밝은 멜로디와 예쁜 노랫말로 부르는 동요의 매력을 발견하고, 합창하면서, 서로를 배려해가는 자세를 배울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 면사랑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대회 결선 포스터. (제공: 면사랑) ⓒ천지일보 2023.08.22.
2023 면사랑 어린이 동요사랑 합창대회 결선 포스터. (제공: 면사랑) ⓒ천지일보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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