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이세영 학생.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3.08.22.
세종대 이세영 학생.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3.08.2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바이오융합공학전공 이세영 학생이 국제학술지인 ‘Molecules’ 저널에 공동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In Vivo Zymosan Treatment Induces IL15-Secreting Macrophages and KLRG1-Expressing NK cells in Mice’이다. 연구는 베타글루칸의 일종인 자이모산(zymosan)이 면역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으로, 자이모산의 생체 내 처리가 대식세포의 선천면역 기억반응 유도와 면역기억형 자연살해 세포의 증가를 유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전공 홍석만 교수 연구팀과 상지대학교 이성원 교수, 미국 Vanderbilt 대학교 Luc Van Kaer 교수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이세영 학생은 “기초적인 실험부터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홍석만 교수님께 감사하다. 교수님과의 토론을 통해 실험 준비부터 실험 디자인, 실험 결과 도출과 분석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석·박통합과정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홍석만 교수는 “과학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연구자의 열정과 호기심이라고 생각한다. 학부생이 실험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하며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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