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 후보로 방기선 기재부 1차관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임 장관에는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다.

이번 인사에선 산업부 장관만 교체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지난 6월말 개각 대상에 포함됐지만, 당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인선만 발표되고 이창영 산업부 장관 교체는 미뤄진 바 있다.

산업부는 윤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원전 정책 등 에너지 정책의 주무 부서로 ‘탈원전 정책 폐기’ 등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 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지난달 31일 주례회동 당시 윤 대통령에게 차관급인 이 청장에 대해 사실상 해임으로 해석되는 인사 조치를 건의한 바 있다.

방 실장의 후임으로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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